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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의 토탈사커
안녕하세요, 시험기간을 거치고 다시 돌아온 이영석입니다. 약 한달 간 공백기를 가졌는데요, 그동안 고민한 끝에 칼럼의 성격을 조금 바꿔보고자 합니다. 현재 제 메인 칼럼은 [EPL 주간 빅매치 리뷰]의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각 라운드별로 최대한 객관적인 빅매치를 선택해서 리뷰를 하는 것이었는데, 3회간 진행하며 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드러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경기 내용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뉴스와 큰 차별이 없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EPL 주간 빅매치 리뷰]를 [EPL 주간 리뷰]로 바꾸고, 제목이나 내용 형식을 더 유연하게 바꾸어 각 라운드별 경기내용보다는 중요한 사건이나 결과등을 더 구체적으로 서술해보고자 합니다. 1) 제목의 변화 : [20XX.0X.XX EP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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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 Roun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리뷰2017년 10월 29일(토, 20:30 KST) 맨유 (1) : 토트넘 (0) (FT) 축구는 팀 스포츠이다. 축구의 신 이라고 불리는 메시나 외계인 호나우지뉴, 마라도나나 펠레도 본인 커리어에 매년 똑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만큼 축구는 최상, 상급 선수와 한 명의 슈퍼스타가 있는 팀보다는 잘 조직된 최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훨씬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간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와의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빠진 케인의 공백이 크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16-17 시즌에서의 케인이 없을 때 토트넘 성적을 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나 요렌테, 시스코 등의 자원들이 충분히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
[EPL 9 Round] 토트넘 vs 리버풀 리뷰2017년 10월 23일(일, 00:00 KST) 토트넘(4) : 리버풀(1) (FT) 오랜만에 토트넘의 '임시 홈구장' 웸블리가 홈팬들의 함성소리로 들썩였다. 토트넘은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크게 이기며 웸블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 후 홈경기 무승의 징크스를 깨버렸다. 더불어 포체티노 부임후 리버풀을 상대로 이긴적이 없었던 전적을 깨버리며 기분 좋은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반면 리버풀은 2주간 맨유, 토트넘을 연속으로 상대하며 9위라는 순위로 내려앉았다. 맨유전에서의 강한 투지와 전방압박에 의한 체력소모 때문일까, 토트넘전에서는 전반전에만 3골을 내리 먹히며 고질적인 수비문제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 경기 세줄평1. 리버풀을 제압한 포체티노..
[EPL 8 Round] 리버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뷰2017년 10월 15일(토, 20:30 KST) 리버풀(0) : 맨유(0) (FT) 현대 축구 전술을 논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는 '압박'일 것이다. 압박은 그 정도에 따라서 전술에 사용되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압박을 통해서 공을 따내 공격권을 찾아오거나 새로운 공격전개를 한다. 특히 '팀단위로' 움직이며 전방에 강한 압박을 가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고 공격권을 가져오는 압박 과정을 '전방 압박', 또는 '게겐프레싱'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클롭감독의 주 전술로써, 이번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에도 리버풀의 큰 전술은 게겐프레싱이었다.리버풀과 맨유의 경기가 끝난 뒤 감독 인터뷰에서..
안녕하세요 [이영석의 토탈사커] 라는 개인 축구 칼럼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영석입니다.현재까지는 유명하지 않은 스포츠 관련 포털사이트에 가명을 이용하여 간간히 칼럼이나 프리뷰 글들을 게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준도 높지 않았고 제 스스로도 경기를 보는 능력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꾸준하게 경기를 봐왔습니다. 아직도 전문 칼럼에 비해선 수준이 훨씬 낮지만, 제가 축구경기/전술 등을 보는 관점을 여러분들과 나누어 보고 표현하기 위해 블로그에 직접 게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수많은 경기를 챙겨볼 자신이 없어 주요 경기에 대해서만 칼럼을 적겠습니다. EPL에 주 초점을 맞추고, 다음으로 타 리그순으로 집중도를 나누었습니다. 본 블로그에 게시될 핵심적인 내용들을 순서별로 설명드리면, 다음..